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브리의 천재들 - 스즈키 도시오' 후기 별 점 : ★★★☆☆ 읽은 이유 : 주말에 집에 있으면 애들 만화영화 보여주다가 가장 많이 보는게 지브리 영화다. 참 그림채도 예쁘고 색도 원색적이라서 애들이 좋아한다. 표뇨, 센과 치히로를 특히 좋아한다. 나는 나 나름대로 어른의 입장에서 보고 느낀다. 언제쯤 애들한테도 원령공주를 보여주게 될지는 모르겠다. 아마 10년은 더 있어야될거 같다. 아무튼 새로 책이 나왔길래 궁금하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총 평 : 난 재미있게 읽었는데 굳이 이런책을 사서볼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나무위키로 보더라도 충분하지 않나? 물론 저자만의 영화 에피소드를 볼 수 있어서 좋긴했다. 지브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만 한다. 보고 느낀 거지만 나같은 평범한 사람은 천재를 이해할 수 없고, 옆에 있으면 .. 더보기 '그리스인 조르바 - 카잔차키스' 후기 별점 : ★★★★☆ 읽은 이유 : 네이버 캐스트에서 지식인들이 많이 추천한 책이다. 오래전에 읽었는데 사실 그 정도로 대단한 책인가했었던 기억이 있다.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총 평 : 사실 큰 감명을 받지는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조르바는 자유인인가? 그럼 자유인만이 의미가 있는가? 그보다도 내가 인생 깊었던 인물은 주인공의 친구로 나오는 '스타브리다키'이다. 나는 그런 친구가 있는가? 그 책 초반부에 나오는 '전사'를 보면서 "내가 내 평생에 사내다운 행동을 한다면 그건 저 그림 덕분일거야"라고 하는 구절이 인상 깊어서 실제로 베를린에 있는 그 미술관을 찾아갔었다. 현장에서 본 사진이 인터넷에서 찾아서 보는 것보다 선명하지 않아서 적잖이 실망한 기억이 있다. 덕분에 좋은 그림들은 많이.. 더보기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김유진' 후기 별 점 : ★★★☆☆ 잃은 이유 : '밀리의 서재' 구독이후로 이런 책들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나도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서 읽었다. 총 평 : 일찍 일어나서 멍하니 있는게 아니라 자기 꿈을 구체화 시키고 이루는 시간으로 만든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항상 내가 뭘 하는지 알아야지 그냥 하면 안 된다. 무식한데 열심히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고 주변을 피곤하게 한다. 아래 문장은 상당히 인상 깊었다. 더보기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 전미경' 후기 별 점 : ★★★★☆ 읽은 이유 : 추천도서로 되어 있어서 읽었고, 리뷰 평점이 괜찮아서 봤다. 사실 '더 해빙'이후로 리뷰평점은 잘 안 믿는다. 다 마케팅이라고 생각하고, 최소한 여러 사이트의 평점을 비교한다. 비교적 평점이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watcha다 아직 마케팅의 손이 안 미친것 같다. 총 평 :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자존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괜찮은 사람 옆에 괜찮은 사람이 있듯이 내가 먼저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하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본문 발췌 더보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후기 별 점 : ★★★☆☆ 읽은 이유 : 작년에 밀리의 서재 가입하고 소설 분야에 베스트로 랭크되어 있어서 보게 되었다. 총 평 : 간단한 단편들 모음집으로 되어 있다. 제목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그중 한 단면의 제목이다.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다. 과학기술발전으로 인한 인간소외 및 계층갈등을 (일어날 법한 가상의) 예시로 알아보는 느낌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과 색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다. 요즘 이분이 책을 너무 많이 내는 것 같다. 물들어 올때 노 젓자. 릴리는 자신의 삶을 중오했지만, 자신의 존재를 증오하지는 못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조차 없다면, 같은 우주라는 개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우리가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그곳에 .. 더보기 'KEEP GOING - 주언규(신사임당)'후기 별점 : 읽은 이유 : 유튜브 중에서 가장 많이 보는 채널 중에 하나다. 잘 들어보면 게스트가 하는 얘기를 이미 다 알고 있지만 모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질문을 잘한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까해서 읽게 되었다. 총평 : 상당히 괜찮았다. 이런 류의 책에서 공감이 되는 좋은 글귀 한개만 건져도 큰 수확인데, 몇가지 공감되는 글귀가 있었다. 회사생활에 중립기어라든지, 현재가 망가져있다던지... 재미있게 잘 읽었다. 이하 인상깊은 구절 불운한 결정의 3가지 공통점 첫 번째는 조급함이다. 딱히 이유가 없는데도 스스로를 몰아붙였다. 두 번째는 격앙된 감정이다.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내린 결정들은 대부분 후회로 이어진다. 세 번째는 그 결정을 지켜보는 타인이 있었다. 내 감정만으로도 냉철한 판단을 내리기 힘든데.. 더보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미야자키 하야오' 감상후기 별 점 : ★★★★☆ (4.5) 읽은 이유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애니메이션을 보고 찾아보니 코믹스는 훨씬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중고서적으로 구입해서 좀 저렴했고, 도서 상태는 굉장히 좋았다. 돈 쓰고 벌은 느낌같은 느낌 총 평 : 일단 세계관이 굉장히 넓다. 애니메이션은 그중 극히 일부분이며 2권 후반부까지의 내용이다. 7권까지 있으니.. 캐릭터도 입체적으로 나와서 딱히 악인이 없다. 1994.1.28.에 완결되었으니 27년전 작품임에도 촌스럽거나 그런게 없다. 소장이 아깝지 않다. 각 권마다 브로마이드가 들어가 있고, (단 7권은 압도적으로 분량이 많아서 안 들어가있다.) 종이 재질도 좋다. 톤을 거의 안 쓰고 빗선으로 음영을 나타내다 보니 가끔 가독성이 떨이지는 면이 .. 더보기 '부의 진리 - 이영주' 감상후기 별 점 : ★★★☆☆ 읽게 된 이유 : 예전에 많이 보는 김작가tv에서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밀리의 서재에 신간으로 나와 있길래 읽게 되었다. 총 평 : 유튜브에서 말했던 내용이 거의 책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굳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지... 요즘은 적당히 해서는 아무것도 안 되니깐 유튜브 홍보도 전력을 다해서 하는 느낌이다. 글쓴이 말대로 삼성전자 우선주나 ISA계좌로 매수해야겠다. 책 속의 한문장 극작가 리로이 존스가 남긴 다은 이야기를 잘 음미해보자.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고 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 등.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 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더보기 이전 1 다음